알러지가 의심되는 오리를 제외한 칠면조, 송어연어, 화이트피쉬까지 지그니쳐의 모든 맘마를 맛있게 먹고 있는 멍멍이예요~

활동량이 적은 겨울이라 생선 베이스인 사료를 찾아보다가 이전에 케이펫에서 칠면조 사료를 구입하면서 받은 화이트피쉬와 송어연어 샘플사료를 먹였을때 잘 먹던 기억이 있어서 지그니쳐 사료를 사주게 되었어요.

사료 선택의 기본이 되는 그레인프리에 알러지 유발할 수 있다는 '감자'도 들어있지 않아서 더 안심되는 지그니쳐~

솔직히 감자 들어있지 않은 사료 찾는것도 매우 힘들어요. 닭고기, 감자는 어떤 사료든 기본으로 들어가나봐요...

눈물엔 연어도 좋지만 현재 간식겸 치석 껌으로 연어성분인 지그니츄를 먹이고 있다보니 사료는 다른 성분인 화이트 피쉬가 좋을 것 같아서 화이트피쉬로 결정 했답니다!

다른 사료는 매번 중포로 구입하면 다 먹기도 전에 질려하길래 지그니쳐도 그럴줄 알고 소포로 구입하다가 너무 잘먹어서 이번엔 중포로 구입했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거라 생각되는 눈물!

사실 울애기가 눈물이 굉장히 심했어요.

빨간 눈물이 머즐까지 줄줄 흘러서 멸균거즈로 닦아주면 빨갛게 묻어 날 정도였는데요.

화이트피쉬를 먹인지 32일이 되던 날부터 빨간 눈물이 사라졌어요!

다른 사료를 먹일땐 간식을 끊어도 빨간 눈물이 줄줄줄이었거든요ㅠㅠ 빨간 눈물만 사라졌는데도 어찌나 감격스럽던지ㅠㅠ

지금은 신나게 뛰어 놀때만 투명 눈물만 흘리고 있어용. 병원에서까지 눈물 어떻게 잡았냐고 되려 질문도 받는 놀라운 경험도 해봤답니다ㅋㅋㅋㅋㅋㅋ

수의사 쌤이 투명 눈물은 울 강아지 성격으로는 계속 흘릴거라고 하셨어요... 워낙 활발하고 기운센 강아지라ㅠㅠ 

ㅎㅎ이제 붉게 착색된 털만 얼른 자라서 잘라주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용

이정도면 우리 애기에게 잘 맞는 사료겠죠? 당분간은 지그니쳐에 정착할 생각이에요ㅎㅎ